봉의 길이와 거래량 증가 의미
광주는 폭동이다
봉의 길이와 거래량 증가 의미
주가라는 것을 파동을 그리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데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열심히 사줘야 하고, 사주는 모습이 거래량의 증가와 봉의 길이 증가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사는 세력과 올라오면 팔겠다고 벼르고 있던 대기 매물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변동성이 커져 봉의 길이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세력이 개입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세력이란 기관/외인/큰손/작전세력등 자본력이 커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매수주체를 말합니다) 이세력의 개입 여부를 초기에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거래량의 중가와 봉의 길이 증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세력이 한 번 크게 주가를 상승시키고 빠져나간 종목은 주가가 급락을 하게되고 그 후 단기급매도물량이 거의 다 나오면 주가는 서서히 하락을 하거나 횡보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팔려는 쪽도 사려는 쪽도 강하지 않기 때문에 봉의 길이가 작아지고 거래량도 급감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짧게 며칠, 길게는 몇달을 거친 후 주가는 새로운 매수주체가 유입되면서 다시 상승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주가의 흐름이라 할 수 있는데 결국 이런 주가의 흐름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세력이 개입되어 거래량이 봉의 길이가 커지는 시점 즉 상승 전환 초입에 매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투자법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봉의 길이 늘어난 종목 주목
"봉의 길이가 커진 종목에 주목하라!!"입니다.
하락하던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하는 유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급락을 한 뒤 급등을 하는 브이(v)자형 상승과 하락이후 충분한 횡보 즉 기간조정을 거친 뒤 서서히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주에 공부할 내용은 횡보과정을 거친 이후 상상하는 종목들을 어떻게 하면 상승초입에 효과적으로 매수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어떤 분들은 하락이후 횡보하던 종목을 무조건 사서 기다리는 전략을 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실전에서 보면 하락이후 몇 달간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여 더이상 밀릴 것 같지 않던 주식들이 기다린 보람도 없이 어느 한 순간 추가 급락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또한 한달동안 옆으로 기었는데 조만간 상승하겠지 했던 주식이 한달이 지나 두달 석달 그 이상이 돼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종목들 다 올라가는데 내 주식만 그냥 옆으로 기면 결국 답답해서 그냥 팔아버리게 되고 맙니다. 참고적으로 주가부양세력들은 이렇게 장기보유한 분들의 물량을 거의 다 나오게 한 뒤 그때야 비로소 주가를 끌어올린다고 보면 대충 맞다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하락을 멈추고 옆으로 횡보한다는 이유만으로 종목을 무조건 사서 기다리기 보다는 횡보하던 종목이 상승으로 전환하려는 초입에 사는 것이 딱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그럼 횡보하던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상승초입에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그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첫째 거래량과 일봉의 길이로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즉 거래량이 크데 늘고 봉의 길이가 갑자기 커지면서 양봉으로 상승했다면 일단 상승전환 신호로 보면 됩니다.
고점에서 발생한 장대양봉 경계
"고점에서 장대양봉은 경계하라!!!"입니다. 봉이 커지는 것이 좋은 때는 하락이후 횡보하다가 이제 막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 좋은 것이고, 거래량과 봉이 커지는 것이 안 좋은 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가가 고점일 때 그렇습니다.
고점에서의 장대음봉은 매도 신호로 잡으라 했습니다. 장대음봉보다는 덜 하지만 고점에서 장대양봉의 출현도 일단 경계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가는 위로 올라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매도압력이 커지는데 이러한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바로 20일선 눌림목입니다. 즉 단기 이익실현 매물로 인해 주가가 20일선 눌림목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단기 급상승한 종목이 5일선과 20일선의 이격(간격)이 커졌음에도 밑의 그림처럼 눌림목을 주어야 할 자리에 오히려 장대양봉을 만들면서 5일선과 20일선의 간격을 더 벌리게된 경우 주가는 얼마 못가 꺽이게 되는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눌림목 없이 급등을 했기 때문에 급락을 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밑의 A에서 보면 5일 연속 급등이후 눌림목이 나왔어야 할 자리에 오히려 장대양봉이 나왔습니다. 이 장대양봉은 그 앞의 양봉들 보다 휠씬 더 큰 봉으로 주가가 상투권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징후라 할 수 있습니다. 고점에서는 봉이 짧아지면서 상승을 해야지 봉이 길어지면서 상승하면 얼마 못가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일반적 현상인데 그 이유는 고점에서 길이가 긴 장대양봉을 만드는데 세력이 엄청난 자금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즉 장대양봉 만드는데 돈을 많이 써 더이상 주가를 상승시킬 여력이 별로없게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아무튼 고점에서의 장대양봉은 마지막 피날레라 생각하고 경계해야지 추격매수는 금물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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